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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무술

'윤동식' 비운의 스타에서 미스터 암바로 그 다음은...

애니콜, 창용불패 ->미스터 제로 ---> 임창용,  순둥이, 맨유맨 -> 산소탱크.  ---> 박지성

공룡센터 ---> 서장훈, 코트위의 황태자 ---> 이상민,  람보슛터 ---> 문경은

아기 코끼리 ---> 현주엽, 에어본 ---> 전희철

초등학교 우상이였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


 듣기만해도 선수들이 떠올르고 그때의 화려한 시절과 선수의 특징, 활약을 보여주는 별칭인 동시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여있는 별칭이다. 이러한 별칭은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하나의  도구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별칭을 갖은 선수 중에 최근 별칭이 바뀐 한 스포츠 스타를 생각해 본다. 비운의 유도스타라고 불리웠던 윤동식. 그는 93년부터 95년 3월까지 열 서너개의 국제 대회에서 엎어치기로 유명한 전기영 선수에게 졌던 거 말고 외국선수와의 모든 경기에서 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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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4,5년의 그는 유도천재 였다. 유도의 종주국에서 선정한 유도 50걸에 선정된 한명인 전기영선수와의 상대 전적에서 11승9패로 앞서고 93~95년까지 국제대회 47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선수란다.(*2003년말, 그랜드 슬래머 이원희 선수가 48연승갱신)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47연승 모두 효과 한번 주지 않는 펴펙트 게임이란다. 유도를 조금 찝적거린 사람들은 ‘와~’라는 감탄사를 낼 것 같다. 그러나 95년도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부상과 96년 얘틀란타 올림픽 진출못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비운의 스타로 남게 되었다.

 그러던 그가 2005년 4월 MMA무대로 들어왔다. 처음 그가 들어왔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이팅을 외쳤지만,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가 대부분의 의견이 이였다. 그리고 처음 몇 게임에서 승리를 못한채 연패를 당했다. 이때 까지만해도 비운의 유도 스타로 끝이 나는 건가 했다. 그러나 그가 K-1 히어로즈 이적하면서 히어로즈 라이트 헤비급 초대 그랑프리 준우승자, 영국의 Cage Rage 현 챔피안 멜빈만호프와의  첫 경기부터 보여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결과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많은 별들이 뜨고 진다. 그러나 도중에는 빛을 보지 못하고 지는 별들도 있다. 그러나 세상은 그러한 별들을 호락호락 하게 봐주지 않는다. 확실히 1등과 2등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일까 우여 곡절 끝에 지려던 별이 다시 빛을 조금씩 발하여 가는 것 같아서 더욱 파이팅을 해주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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