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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대하여.../ㄴ 기본상식

아말감! 너의 정체가 머냐?

아말감이라고 하면 다들 치과에 가서 한번쯤 들어는 보았을 것이다. 다름아닌 충치로 인하여 이를 치료때울때 사용하는 재료이다. 최근에 수은 중독에 대한 우려로 사용은 많이 안하는 편이지만, 다른 재료와의 가격적인 차이가 10배이상 나는 차이가 있어서 쉽사리 아말감을 선택하지 않고 다른 재료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저의 경우에도 2년전 군대를 제대한 뒤 알바해서 번 돈을 충치 치료를 위해 거의 다 쓴 적이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이를 잘관리하는 것이 재태크의 1순위라고 생각하며 관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말감이라는 녀석은 과연 어떤 녀석일까?
 아말감이란 은(Ag)합금중 하나로 Ag-Hg-Sn합금인데 조성은 기본은에 52%의Hg, 12.5%의Sn, 2%의Cu, 0.5%의Zn으로 이루어진 합금이다. 굳으면 수은이 발생하지 않아서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여 쓰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예전에 EBS다큐프라임(080625)에서 해독물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프로그램에서는 "수은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기체로 변하는 특성이 있고 입안의 침이 매개가 되어 아말감 속의 수은이 기체가 되어 빠져 나오고 이 수은 증기가 우리 몸속으로 흡수된다."라고 이야기한다.


<EBS다큐프라임2008.6. 25 EBS다큐프라임 해독몸의복수 방영 중 일부분>

 그리고 치과에서 치과 선생님에게 치과 선생님께서 이색깔로 때우는 치료가 나의 소중한 이를 가장 작게 깍아 낸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흔히들 이빨을 우리 몸안에 있는 뼈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냥 밥먹을 때 사용하는 도구 쯤으로 생각하고 달아지면 다른 새로운 도구로 바꿀 수도 있다고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분명 이도 뼈의 일부분이고, 신경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신경을 치료한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 임플란트라는 것은 대체 물이지 절대 우리 몸과 일치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있는 그대로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지고 주어지고 우리가 가지게된 도구(우리몸)을 잘 가꾸고 간직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던져 본다.
 
 

이가 재태크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