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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very day.../젊음의 보물 - 추억

공사장 현장의 추억

한번씩 시간당 고임금의 장점에 이끌려서 남자라면 한번쯤은 일해 봤을 번한 공사장 알바(노가다?).
벌써 거의 3년전 쯤인거 같다. 일하던 도중 잠시 돌아다니다가 공사장에서 좀 논다고 하는 사람들이 쓴다는 용어를 쓰지말라는 간판을 발견하였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말이 많이 있어서 핸드폰을 급히 꺼내어 한번 찍어 봤었는데, 컴퓨터를 뒤적거리던 중에 찾았다. 지방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씩 들어본 말도 있고 우리말 처럼 친숙하게 써왔던 말도 있는것 같다.
 나라시, 뱅끼, 가꾸묵, 이빠이, 구르마, 다이 등, 군대의 추억들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는 단어들도 있다.
 나이드신 어른들에게는 조금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요즘 학생들이 쓰는 말 중에는 인터넷에서 쓰는 잘 이해 할수 없는 말들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언젠가 지금 쓰는 말중에 얼마도 추억속의 단어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향토냄새 푹푹 품기는 사투리. 
 특히, 국어보다 영어의 필요성이 너무나 강조되고 있는 시점을 생각해 볼때, 쪼매 안타깝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