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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very day.../생각을 저장하다

입다물고 눈감아 주는 조개 같은 사람이 나는 좋더라.

요즘 남의 흉을 보는 일이 부쩍 늘어난거 같습니다.

옛속담에 "겨 묻은개가 X 묻은개를 나무란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많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해어지기도하고

만나서 즐겁게 지내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큰돌이 깨지고 달아서 매끈매끈한 이쁜 자갈이 되는 것처럼

자신을 상대방에게 비추어 가면 가꾸어 갑니다.

그러는 동안에 자신을 알아가고 벼가 익으면서 고개를 숙이듯이 성장하는것같습니다.

그러나 자칫 자신을 보지 못하고 상대방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임원을 맡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임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동참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저는 시키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경우,

남의 단점이나 잘 못하는 것을 바로  지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돌아 생각해보면 "나의 단점이 남이 했을때 더 잘보이고,

내가 하는 실수가  남이 해서 더 잘 보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분명 상대방은 저의 거울임에도 불구하고 거울뒤의 내가 아닌 누군가를 지적하곤 합니다.

분명 다른 사람에게 비친 저의 모습일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알게된 "조개처럼 입 다물고"라는 노래를 소개합니다.


조개처럼 입 다물고
                                                         작사:아해

남에 흉악을 들처 떠듬을 즐기는

사람보다는 입다물고 눈감아 주는

조개 닮은 성격있는 사람이 나는 좋더라

조개 닮은 성격있는 사람이 나는 좋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자기 대통령선거가 생각이 나내요. 선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선거 때만되면 서로를 딪고 일어서기위하여 남의 허물을 들추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통령이란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일꾼인데, 허물이 없어야 되는 것이 당연한거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허물이 있으면 당당히 사죄하고 대가를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 글을 읽은 사람 모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거울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다." <--- 루돌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