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ㄴ 유도

1년뒤, 내가 알고 있는 제일 넓은 도장에서 제일 멋진 나를 생각하며...

2007년 12월 19일 1년동안 기다려온 유도발표회였다.
내가 유도를 처음 시작할때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던 것이 작년 1회 발표회이다. 유치원생부터 많게는 할머니까지 다같이 하는 생활체육증거가 되는 발표회.

제2회 내 체력 향상을 위한 유도,태권도 발표회

주최: 우리 생활체육 활성화 동호회

발표회 장소는 내가 알고 있는 아마 한국에서 제일 넓은 도장.
올해에는 규모가 커지고 수준도 높아져, 일반 시범단과 별차이 없는 수준 높은 시범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 유도에 입문하여 지난해 군대 전역한 패기로 일주일간의 특훈 끝에 안성에서 발표를 한 후 1년뒤 맞이하는 발표회다. 작년에는 아는 형님의 지휘아래 운동하여 다 흰띠로 갔었지만, 올해는 관장님의 지휘아래 당당히 검은띠를 차고 참가했다. 그러나 준비시간이 적어서  잘 준비를 못한탓에 발표중에 한 실수가 지금에도 아쉽다. 좀 더 열심히 준비할껄 하는 생각이 몇일이 지난 지금에도 떠나질 않는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회가 많은 이번 발표회다. 좀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유도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같이 하는 운동이기에 동료가 필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 나의 운동에 대한 열정을 같이 나눌 동료가 부족함을 느낀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발표회에서 나와 유도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 배운것을 마음껏 뽑낼 제3회 발표회를 기다린다. 놀이 문화가 많이 없어진 이 시대에 서로 부딪치고 넘기고 넘어가는 몸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는 유도야 말로 연말에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아닐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도 시번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NAVER카페 > 더 유력한 내 체력 향상 연..

유도발표 뒤에 멋진 경희대 시범단과 동호회에서 유단자들의 시범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