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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very day.../생각을 외치다

뒤늦은 생각 정리(-청게천-)

인터넷에 돌아다니다가 생각이나서 한번 되세겨 봅니다.

한 6개월 전인거 같다. 서울에서 가족모임이 있어서 서울구경을 갔다.

당연 둘러볼 1번째는 청계천이였다.

인공 건축물가운데 흐르는 인공천이라는 말이 적절할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여러가지 화려한 조명이 청계천을 돋보이게 하지만,

돌틈 사이에 듬성듬성난 풀은 보면서 드는 생각은 "자랄려면 고생꽤나 하겠구나"였다.

삭막한 고층빌딩 가운데에서 흐르는 물이라서 그런지 돋보이기는 했지만,

자연적인 하천에서 볼수 있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인공적인 조명들로 인한 아름다움으로

대체된 이곳이 아름다움은 한마다로 '언발란스'였다.

오늘 오랜만에 들어간 카페에서 본글은 이러한 청계천식공사가 진행될려고 하고 되는 점이다.

아쉽다.

자연을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보지 못하고 인공적인 아름다움으로 보아야 하는 미래...

자연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간직해 놓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