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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very day...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연히 만나면 해야한다고 들었지만 당연하것이기에 왜 해야하는 지를 안가르쳐주었을지도 모르는 안녕하세요에 대하여 딴지를 걸어본다.

안녕하세요.
hellow.
니하오.
곤니쯔와.

위에 적어놓은 문장은 '인사하는 말'이라고 사전에서는 정의한다.
인사(人事)란 사전 그대로 풀이하면 '사람인'에 '일사'이다.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모두가 해야하는 보편적인 일이 인사라는 것이다.
사전식 '인사'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말이나 태도로 존경·친애·우정을 표시하는 행동양식.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말이나 태도로 존경·친애·우정을 표시하는 행동양식. 지식in

 표현하는 행동양식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표현이 가장 발달된 동물이라고 해도 잘못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예'로 일컬을 수 있는 존경, 친애, 우정등의 하나의 표현 양식이다.

나는 '예'를 이야기하기를 사람들이 어울리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자기의 됨됨이를 표현하는 도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꼭 지켜야한다고 법으로 규정한 것은 아니니만 지킴으로써 더 좋은거. 다시말해, 내가 예절을 갖추어서 상대방을 대함으로써 상대방 역시 나를 평가하고 나를 맞써 높여주는 것처럼 내가 상대방을 대함에 따라 상대방도 나를 대하는 방향을 달라질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것들은 주고 받는 기본원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어떻게 보면 반갑고 기쁜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어다 보면 의식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이러한것을 허식의례라고 생각하여 조금은 반대하여 왔었다.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껄끄러운 사람에게는 인사하는 것을 조금은 꺼려왔으니 말이다. 이유인즉, 괜히 거짓으로 하는 행동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인사는 give, take의 원조격이다. 분명 서로 같이 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인사에 즐거운 인사가 나에게 돌아오는 즐거움을 오늘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즐겁기 위해서라도 남에게 즐거운 인사를 건네는 센스.

보시는 분들도 본 하루만큼은 즐거움을 주고 받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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